마음물

눈은 먼지에 찔리면
눈을 보호할 눈물이 흐르는데

마음은 가시돋은
너의 말에 찔려 상처가 나도
마음물이 흐르지않아..

그래서 나는 오늘도
메마른 나의 가슴에
마음의 상처를 보호할

단비같은 술이란
이름의 마음물을
내안에 흘러보낸다


                                       09.10.26

                                                랭보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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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ol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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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듣기에 따라서 감상적인 것도 같지만 또 어찌보면 외로운 현대인의 마음을 잘 표현하신 것 같아요.
    글을 좋아하는 글쟁이인지라 반가운 마음이 앞섭니다.
    앞으로 자주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 부끄럽네요.. 이상하게 글을 쓰면 우울한 느낌의
      글만 적게 되는지^^;저는 글을 쓸뿐 멋스럽게 쓰는
      재주가 없는데..
      불탄님!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2. 굉장히 차분하면서도 서정적인 그리고 특별하게 마음에 다가와 여운을 깊게 남기는 시 인거 같네요
    왠지모르게 슬픔도 느껴지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계속 읽게하는 힘이 있는 글 같아 좋네요,
    또다른 마음의 글을 기대하게 되네요. ^^

  3. sklove2121 2010.08.04 15:0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재훈 님..

    은..

    마음에 양식..을 드시는 건가..

    마음에 와 닿는 말들이. 가슴에 콕콕 박히네요..

    아~~ 정말...!!

    너무 멋있어요.. 멋있자나요....ㅜ.ㅜ